명품 브랜드 순위 TOP 10 (2019년 VS 2020년)
명품브랜드 순위 TOP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TOP3는 1위 루이비통(Louis Vuitton), 2위 샤넬(Chanel), 3위 에르메스(Hermes) 입니다. 2020년 TOP3도 1위 루이비통, 2위 샤넬, 3위 에르메스 입니다. 1위부터 3위까지 같네요. 19년, 20년 모두 1위는 루이비통입니다. 루이비통이 몇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럼 4위부터 10위까지 차례대로 알아볼께요.
순위는 조사하는 기관마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상위 1위에서 5위까지는 순서만 바뀌고 브랜드는 고정적입니다. 저는 오늘 인터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 순위를 발표한 것 중에 럭셔리 분야만 뽑아 정리했습니다. 모든 브랜드들마다 그마다의 고유가치가 있고 전통이 있기 때문에 순위를 따진다는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출 증감률에 따른 지표로 순위를 정리했으니까 대중들의 선호가 이렇구나 정도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여 명품 브랜드를 따로 나누진 않았으나 각 명품 브랜드들에서 남성라인 여자라인이 모두 나오는 것으로 판단했을 때 남자, 여자의 선호도가 아래의 TOP10의 순위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랭킹의 출처는 기업의 매출액, 업계 리더쉽, 브랜드 영향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1988년 이래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터브랜드사(BrandZ)의 자료입니다. (조사기관마다 순위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점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1. 2019년 명품 브랜드 순위 TOP 10
1위. 루이비통(Louis Vuitton): 472억 달러(약 53조 292억 원)
2위. 샤넬(Chanel): 370억 달러(약 41조 5,695억 원) -신규진입
3위. 에르메스(Hermes): 310억 달러(약 34조 8,285억 원)
4위. 구찌(Gucci): 253억 달러(약 28조 4,245억 5,000만 원)
5위. 롤렉스(Rolex): 84억 달러(약 9조 4,374억 원)
6위. 까르띠에(Cartier): 60억 달러(약 6조 7,410억 원)
7위. 버버리(Burberry): 47억 달러(약 5조 2,804억 5,000만 원)
8위. 디올(Dior): 47억 달러(약 5조 2,804억 5,000만 원)
9위.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36억 달러(약 4조 446억 원)
10위. 프라다(Prada): 35억 달러(약 3조 9,322억 5,000만 원)
1위는 47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루이비통 입니다. 한화로 약 53조 292억 원입니다. 매출을 보니 명품 브랜드 시장의 규모가 새삼 놀랍습니다. 루이비통은 대중적인 명품 브랜드로 가격대가 접근하기 좋아서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2위는 2019년에 신규로 진입한 샤넬입니다. 370억 달러의 매출로 루이비통과 102억 달러로 1, 2위의 차이가 꽤 나네요. 샤넬은 사실 접근이 쉬운 대중적인 브랜드는 아닙니다. 다만 여성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명품을 한 두개 이상 갖고 계신 분들이나 명품을 하나만 소유할 수 있다면 샤넬을 많이 구매하는 추세지요. 그 이유 중 하나로 중고시장에서 가격방어가 좋아 샤테크를 염두하고 구입하시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다음으로 3위는 에르메스 입니다. 매출은 310억 달러로 1위인 루이비통보다 162억 달러 차이고 2위인 샤넬과는 60억 달러 차이가 납니다. 에르메스는 명품의 관심이 있는 분들 정도가 알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주 고가의 명품 브랜드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버킨백은 몇 년을 기다려도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순위에서 특이한 점은 10위 안에 8개의 명품 브랜드가 패션 카테고리라면 5위의 랭킹된 롤렉스는 유일한 시계브랜드입니다. 명품 시계브랜드도 참 많지만 대중적으로 가장 알려지고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가 롤렉스라 매출이 다른 명품 시계 브랜드보다 상위에 랭크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은 6위의 랭킹된 명품 보석 브랜드 까르띠에입니다. 까르띠에에서는 하이 쥬얼리와 시계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선호도도 높은 브랜드이고 인기가 많은 브랜드입니다. 역시 높은 인기답게 매출 60억 달러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2. 2020년 명품 브랜드 순위 TOP 10
1위. 루이비통(Louis Vuitton): 517억 달러(약 58조 849억 5,000만 원)
2위. 샤넬(Chanel): 361억 달러(약 40조 5,583억 5,000만 원)
3위. 에르메스(Hermes): 330억 달러(약 37조 755억 원)
4위. 구찌(Gucci): 272억 달러(약 30조 5,592억 원)
5위. 롤렉스(Rolex): 74억 달러(약 8조 3,139억 원)
6위. 까르띠에(Cartier): 52억 달러(약 5조 8,422억 원)
7위. 디올(Dior): 51억 달러(약 5조 7,298억 5,000만 원)
8위. 생로랑(Saint Laurent): 38억 달러(약 4조 2,693억 원)
9위. 버버리(Burberry): 38억 달러(약 4조 2,693억 원)
10위. 프라다(Prada): 30억 달러(약 3조 3,705억 원)
1위부터 6위까지는 2019년과 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루이비통, 에르메스, 구찌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7프로 이상 올랐습니다. 샤넬, 롤렉스, 까르띠에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최소 2%에서 최대 13%까지 감소했습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순위변동이 있었습니다. 19년도에 7위였던 버버리는 매출액이 18%로 이상 감소하면서 9위로 떨어졌고 8위는 전년대비 10%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7위로 올라갔습니다. 9위였던 생로랑은 11%이상 매출이 증가되면서 8위로 진입했습니다. 10위인 프라다는 20년에도 역시 10위를 지켰네요. 매출액은 작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3. 결론
2019년과 2020년 명품 브랜드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매출액에 증감에 따라 순위의 변동이 조금 있었으나 대중들의 선호도는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전히 TOP10에 같은 브랜드들이 순위를 차지했으니까요. 2021년도 브랜드 순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영향에 따라 매출액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코로나에도 샤넬 오픈런을 하는 많은 분들을 보면 매출이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도하네요)동일한 브랜드들이 자리를 지킬 것 같습니다.
명품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부터 구매해보시길 추천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